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또 하나 늘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나와 2점 홈런을 날렸다. 5 대 14로 뒤진 가운데 1사 2루에서 날린 비거리 127m 아치였다.
시즌 24호 홈런이다. 지난 23일 오클랜드전 이후 다시 손맛을 봤다. 당시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2홈런을 넘었다. 5일 만에 최다 기록을 24개로 늘렸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가 됐고, 시즌 61타점, 89득점째를 거뒀다.
텍사스는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치른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를 7 대 14로 아쉽게 졌다. 내년부터는 개폐식 지붕을 갖춘 새 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를 홈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