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시민들은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3일~8일까지 6일동안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민 10명중 9명은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즌제 도입에 찬성한 시민들 가운데 68.6%는 5등급 경유차량의 상시운행제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강화 66.9%, 공공기관 주차장 2부제 25.4%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2.8%는 시즌제 기간 중 5등급 차량 상시 운행제한 확대방안에 찬성했다.
서울시민의 거의 대부분은(95.8%) 서울시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했고 미세먼지의 주 원인으로 차량 배기가스와 공장샌산공정, 제조업 연소 등을 꼽았다.
서울시가 지난 21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미세먼지 시즌제 대토론회 참석자들은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시기는 올해 계도와 안내를 거쳐 내년 12월부터(53.4%) 단속 과태료 부과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일은 평일만 의견이 49.2%, 시즌제 기간 내내 진행 47%였고, 운행제한 시간은 출퇴근 시간만 시행이 52.2%, 하루 종일 제한이 27.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의뢰로 칸타코리아가 9월 3일부터 8일까지 만 19세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을 활용한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