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대 남자대면식 및 단톡방 부적절 발언 관련 특정감사 결과, 현직 7명을 징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감사 결과 2017년 대면식의 교내 술자리에서 재학생들이 좋아하는 여학생의 이름과 이유를 말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때 성희롱적인 발언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언론에 보도된 현직교사의 부적절한 단톡방 발언 및 같은 과 동기 여학생의 외모평가 발언도 확인했다.
현직교사 및 임용예정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감사를 통해 △남자대면식에 활용할 소개자료 제작 △스케치북 작성 △대면식 및 단톡방에서의 부적절한 언행 사실도 확인됐다.
징계 대상 현직교사는 10명이며 이 중 중징계 3명, 경징계 1명, 경고 3명이다.
또한 임용예정자는 형평성성 차원에서 현직교사에 준하는 조치로 중징계 상당 1명, 경징계 상당 6명이다.
혐의점을 찾지 못한 4명은 미처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