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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태블릿PC 보도 허위"…손석희 JTBC 대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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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사용하거나 이를 이용해 연설문 고친 적 없어"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중앙지검에 고소

최순실씨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고인 최서원(본면 최순실)씨가 종합편성채널 JTBC의 손석희 대표이사 사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JTBC의 '태블릿 PC' 보도가 허위라는 주장이다.

최씨는 24일 태블릿PC 의혹을 보도한 손 사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태블릿PC를 사용한 적도 없고 이를 이용해 연설문을 수정하는 등 국정을 농단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다.

최씨는 대리인을 통해 밝힌 보도자료에서 "JTBC 보도와 달리 태블릿PC를 사용하거나 이를 이용해 연설문을 고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대표가 진행자로 있는 JTBC 뉴스룸에서는 '자신이 사용한 태블릿PC를 입수했다'고 보도하면서 마치 자신이 그 태블릿PC를 사용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수정한 것처럼 수십 차례 허위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자신은 태블릿PC의 사용자도 아니고 전혀 사용할 줄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또 "무엇보다 자신은 박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세우고 그 뒤에서 국정을 농단한 비선실세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JTBC가 지난 2016년 10~12월 사이에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대통령 연설문 고치는 일이다', '평소 태블릿 PC로 연설문이 담긴 파일을 수정했다'는 등의 내용으로 허위보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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