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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알리, 뮤지컬 '레베카'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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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에 캐스팅 된 가수 알리 (사진=EMK 제공)

 

가수 알리가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역에 새롭게 합류한다.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 곳곳에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며 레베카에 대한 집착으로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와 대립하는 캐릭터다.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또 높은 난이도의 기교가 필요한 넘버를 소화해야 하는 가창력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강렬한 존재감이 필요한 배역이다.

지난 5월 결혼과 9월 출산 소식을 연달아 전한 알리는 새로운 '댄버스 부인' 역으로 합류해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알리는 지난 2005년 피처링으로 데뷔 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주목받으며 대중들의 사랑을 널리 받아왔다.

알리는 또 지난 2015년에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해 첫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알리는 "뮤지컬 '레베카'는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훌륭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빨리 회복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소설 '레베카(1938)'을 원작으로 하고 거창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ock)의 영화 '레베카'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영화와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드라마가 돋보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초연부터 2017년 4연에 이르기까지 관객 수 67만명,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5번째 시즌 역시 세계적인 스태프와 탄탄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레베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24일 충무아트센터 티켓 선 오픈에 이어 내일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의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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