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이 27득점' 기업은행, '차·포' 뗀 흥국생명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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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 20득점에 김주향도 16득점 보태

어나이가 버티고 새롭게 합류한 표승주와 김주향의 활약을 더한 IBK기업은행은 국가대표로 이재영이 차출되고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 흥국생명을 꺾고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사진=한국배구연맹)

 

IBK기업은행이 고전 속에 연승을 이어간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22-25 17-25 25-18 15-8)로 역전승했다.

실업초청팀 수원시청과 1차전에서 1세트 듀스를 허용하는 등 주춤한 출발에 그쳤던 IBK기업은행은 '주포' 이재영과 새 외국인 선수 프레스코가 결장한 흥국생명과 5세트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어나이는 승부처였던 5세트에 더욱 빛을 발휘하며 양 팀 최다 2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새롭게 합류한 표승주(20득점)와 김주향(16득점)도 확실하게 힘을 보탰다. 3년차가 된 김현지(9득점)가 홀로 흥국생명 팀 전체와 같은 5개를 잡는 등 블로킹에서12-5로 크게 앞선 것도 한몫했다.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IBK기업은행은 25일 KGC인삼공사와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수원시청을 3-0(25-16 25-15 25-15)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무성의한 경기 참여로 논란이 됐던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가 한결 나아진 모습으로 양 팀 최다 13득점했다. 여기에 최은지(12득점)와 채선아(9득점)가 공수에서 힘을 보태며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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