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1차 방위비분담금 협상 내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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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10차 협상대표, 11차 협상에서도 첫 회의 대표
"새 대표 임명되지 않아 첫 회의를 장 대표가 진행"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24~25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첫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은 10차 협상에서 수석대표를 맡았던 외교부 장원삼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뉴욕 총영사)를, 미국 측은 새로 임명된 국무부 제임스 드하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각자 대표로 해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한미 양국 모두 11차 협상에서는 새로운 대표를 인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었지만, 미국 측은 새 대표를 선임한 데 비해 우리 측은 장 대표가 그대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새로운 대표가 임명될 예정이지만, 아직 절차가 끝나지 않아 장 대표가 첫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며 "1차 회의에서만 대표를 맡게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3월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작년의 9천 602억원보다 8.2% 인상된 1조 389억원으로 하는 10차 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의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이듬해부터는 11차 협정에서 결정된 내용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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