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영향으로 부산서 1천 607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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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에 정전이 잇따라 발생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남구 대연동 한 공사장에서 임시로 설치된 가설물 '비계'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전선을 건드렸다.

이 사고로 주변 6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이날 오후 복구작업이 완료됐다.

또 오후 들어 남구 대연동의 또 다른 지역과 수영구 망미동, 기장군 정관면에 정전이 잇따라 발생해 모두 1천607가구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정전이 발생한 대연동 2곳을 포함해 1천68가구의 전력 공급은 재개됐다.

하지만 수영구 망미동과 기장군 정관명 지역의 539가구의 정전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태풍이 점차 부산에 근접함에 따라 강풍의 세기가 강해지고 있어, 한전이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오늘 새벽 대연동을 시작으로 오후 들어 동시다발적으로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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