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서 시외버스가 가드레일을 추돌한 후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22일 오후 3시 55분쯤 대구 동구 소재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JC 부산방향에서 포항을 출발해 동대구로 향하던 시외버스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고속도로 밑 10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가 나자 탑승객 18명 중 16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승객 2명이 팔이 끼여 구조됐다.
그러나 끝내 승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경상자 17명이 순차적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박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