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회적 책임평가서 90위…역대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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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전세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평가에서 역대 최하위인 90위를 기록했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미국 글로벌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RI)'가 최근 발표한 '2019 글로벌 CSR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90위다.

지난해 64위에서 26계단 떨어진 수치다. 올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 가운데 △BMW그룹(56계단) △굿이어(32계단) △SAP와 에어버스(각 29계단) 등에 이어 5번째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 25위 △2013년 26위 △2014년 17위 △2015년 20위 △2016년 20위 등으로 안정적으로 30위권 안에 머물렀으나 2017년 이후 5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90위의 기록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과 갤럭시노트 7 발화 사건 등으로 89위에 올랐던 2017년보다 더 낮은 수치다.

한편 덴마크의 완구업체인 '레고'가 글로벌 CSR 1위에 올랐다. 브라질 화장품 기업 '나투라'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월트디즈니 등이 뒤이었다. 일본 '소니'는 아시아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1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LG는 4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9계단 낮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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