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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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팬들이 준 선물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과 '초통령'으로 불리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나와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줬다.
우선 송가인은 행사장에 가기 전 팬들로부터 사진을 받았다. 팬들이 미리 행사장을 답사하고 만든 핸드메이드 로드뷰가 그것이었다. 까치 매니저 김수민 씨는 이런 걸 처음 받아본다며 놀랐고, 송가인 역시 "진짜 팬분들 덕분에 제가 호강하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송가인 일행은 휴게소에 들러 잠깐 휴식을 취했다. 김수민 매니저는 송가인이 휴게소에 들르면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습관이 있다고 귀띔했다. 행사장에 도착하자 팬들은 마치 안전요원처럼 송가인이 무사히 행사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줘 MC와 패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송가인은 또한 자신을 보러 온 팬들과 깜짝 팬 미팅을 진행했다. 송가인 팬클럽의 공식색인 연한 핑크색 옷을 입고 모자를 쓴 팬들은 송가인을 연호했고, 송가인은 "오늘 또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또한 송가인에게 낙지 탕탕이, 굴비 세트 등 각종 보양식을 선물했다. 송가인은 일정을 마치고 나서 친한 이모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일행들과 함께 떠났다. 그런데 밥 먹는 사이 몰려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뤄 다시 한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수민 매니저는 "언니가 제 웃음을 찾아주신 만큼, 저도 언니에게 웃을 일과 좋은 일들만 있을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송가인은 "앞으로 힘든 일도 많고 즐거운 일들도 많을 텐데 건강하게만 열심히 일하자!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또한 252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크리에이터 도티는 유병재 매니저로 이름을 널리 알린 유규선 씨와 함께 등장했다. 도티는 이날 조명뿐 아니라 음향, 방음까지 완벽하게 갖춘 방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티는 출연 중인 어린이 드라마 촬영장에 가서 아역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촬영을 이끌어 갔다. MC들이 어떻게 해야 어린이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지 묻자, 도티는 "아이들도 다 자아가 있다. 우리도 초등학교 때 생각이 있지 않았냐”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걸 다 까먹고 아이들이 못 알아들을 거라고 편견을 가지니 힘든 것"이라고 답했다.
'아빠! 어디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윤후와의 만남도 이어졌다. 도티는 3주 만에 다시 만난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다정하게 챙겨줬고,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대화했다. 도티는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도 공개했다.
도티가 방송 중 좋아한다고 말했던 젤리를 시작으로, A4 용지에 직접 쓴 편지, 도티를 그린 그림, 색을 칠할 수 있게 만든 밑그림, 액자, 향기 나는 비누, 과자 등 종류가 다양했다. 팬들의 정성이 담긴 귀여운 선물은 도티는 물론, 유규선 매니저와 MC들도 훈훈하게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1부 6.9%, 2부 5.4%(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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