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날두 노쇼' 더페스타 로빈장 대표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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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10시까지 8시간 동안 조사…추후 '2차 소환' 계획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에서 유벤투스 호날두가 벤치에 앉아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이른바 '호날두 노쇼'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친선경기의 주최사인 주식회사 더페스타 로빈장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약 8시간 동안 더페스타 대표에 대해 1차 소환조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 및 참고인들의 진술과 압수물 분석결과를 토대로 해당 친선경기 유치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조사가 안 된 부분에 대해 2차 소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LKB파트너스 소속 오석현 변호사는 이른바 '호날두 노쇼' 논란 관련 호날두와 유벤투스 그리고 유벤투스의 방한을 주최한 더페스타에 대해 사기 혐의로 지난 7월 29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

이후 사건을 배당받은 수서경찰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자 관계자 등 관계자들을 연달아 불러 조사했다. 또한, 로빈장 대표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한편 경찰은 기존 고발된 더페스타를 넘어 연맹과 대한축구협회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할 지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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