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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지정 2년 만에 '첫 삽'…4차 산업혁명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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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개 관련 기업 입주··1조 200억 경제적 파급 효과

(사진=경남도청 제공)

 

나노 융합 기술 중심의 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024년 경남 밀양에 들어선다.

경상남도는 19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국토교통부가 2017년 6월 국가산단으로 지정한지 2년여 만이다.

밀양 부북면 일원 165만㎡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사는 한신공영(주)이다.

165만㎡ 부지 가운데 82만㎡(사업 부지의 50%)는 산업시설용지로 사용된다.

12만㎡에는 나노융합연구단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노융합 연구단지 내에는 나노제품 신뢰성·실증센터, 에너지연구센터, 국제공동연구센터, 벤처타운 등 나노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밀양시 내 부족한 산업용지를 제공하고, 나노융합센터 등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나노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착공식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나노융합 산업이 제조업의 큰 축으로 성장해 경남의 미래 성장을 주도해 나가길 바라며 밀양이 그 중심에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한뒤 2024년부터 1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입주하는 것이 목표다.

8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약 1조 2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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