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성년 자녀 등 끼워넣기' 사례 30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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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교수 10여명, 교육부 보고

전북대 전경. (사진=자료사진) 확대이미지

 

전북대학교는 미성년 자녀 등이 논문 공저자 등재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적발된 건수는 30건, 관련 교수도 10여 명에 이른다.

전북대 학내 연구윤리위원회는 자체 조사에서 자녀와 지인 등 미성년자를 논문 공저자로 부정하게 등재한 사례 30건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는 입시와 연관성 등 확인을 거쳐 교육부에 보고할 방침이다.

앞서 전북대학교 교수 자녀 2명이 논문 공저자 허위 등재 사실이 드러나 입학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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