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질본은 현재까지 해외 전문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인간건강의 위협요소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럽식품안전국(EFSA) 또한 "인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에 감수성이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멧돼지에서 발생하는 중증출혈성 질환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는 돼지의 세포에만 부착해 증식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력이 높고, 잠복기는 평균 2~10일이며 돼지에서 치명률은 약 100%이다.
야생 돼지, 멧돼지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식품, 사료 등에 의해서도 국가 간 전파 가 가능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백신과 치료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