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대표이사(왼쪽부터), 권보미, 한지은,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이 10일 후원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사진=대한당구연맹)
여자 당구 유망주들이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됐다. 3쿠션과 포켓볼 선수인 한지은과 권보미다.
대한당구연맹은 16일 "두 선수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12년부터 당구 유망주 후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경기도당구연맹 안산시체육회 소속의 권보미는 2017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9볼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외 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다.
역시 경기도연맹 성남시 소속의 한지은은 2001년생으로 10대 기수다. 2015년 전국 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초, 중등부를 제패한 한지은은 올해 뉴욕 버호벤 오픈 여자부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