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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조국 죄 심판…檢 정의로운 개혁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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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권력을 법대로! 그게 진짜 검찰 개혁"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왼쪽)이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9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오신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15일 조국 법무부 장관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사들은 역사의 거울에 스스로를 비추어 보고 부디 부끄럽지 않을 선택을 하라"고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살아있는 권력을 법대로! 그게 진짜 검찰개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와 공정은 결코 진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보수든 진보든,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민주공화국의 시민이라면 역사의 법정이 조국의 죄를 심판하기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검찰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조국 임명을 강행한 이후 국민의 눈은 검찰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전 대표는 또 검찰개혁에 대해 "권력으로부터 독립하여,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인권과 법치라는 헌법가치를 실현하는 검찰이 되라는 것"이라며 "아무리 공수처를 만들어봤자 대통령이 공수처장, 수사처검사를 마음대로 임명하면 그건 검찰개혁이 아니라 권력의 사냥개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어떻게 할 것이냐, 여기에 검찰개혁의 명운이 달려 있다"며 "검찰이 정의로운 개혁의 길로 나아가느냐, 독재권력의 주구가 되느냐가 정해지는 순간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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