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과 방위조약 논의"…총선 앞둔 네타냐후에 힘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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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네타냐후 총리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이스라엘 상호방위조약 논의를 거론하며 총선을 사흘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힘을 실어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오늘 네타냐후 총리와 미-이스라엘 간 상호방위조약 진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이스라엘 선거 후에 이달말 유엔(총회)에서 만나 논의를 계속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정부 일각에서 이란과 충돌시 지원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 체결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총선을 사흘 남겨둔 네타냐후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유엔에서 만나 미-이스라엘 간 역사적 방위조약 (논의) 진전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 총선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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