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노컷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뒤진 후반 22분 페란 토레스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23분을 뛰었고, 막강 전력을 보유한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강한 압박에 눌려 공격 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두 차례 슈팅을 기록한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23분으로 조금 늘린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케빈 가메이로가 만회 골을 넣고 1-5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막시 고메스가 한 골을 더 넣었으나 결국 2-5로 패했다.
발렌시아는 시즌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해 전체 20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멀티 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시즌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9)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틱 빌바오(이상 승점 8)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