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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아르스 페스티벌 참가 韓 인재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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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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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융복합 인재양성 2개 프로젝트 페스티벌 교육생 등 90명

오스트리아 아르스 페스티벌 참가 韓 인재들 '호평' (사진=연합뉴스)

 

지난 5~9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참가한 우리나라 미디어 분야 인재들이 첨단 기술을 결합한 공연과 프로젝트로 호평을 받았다.

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아르스 페스티벌에는 콘텐츠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콘텐츠임팩트)과 융복합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콘텐츠원캠퍼스) 등 콘진원 인재양성사업 2개 프로젝트의 교육생, 관계자 90명이 처음 참가했다.

이 가운데 콘텐츠원캠퍼스 교육생 등 60명은 아르스 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캠퍼스 부문에 참여해 '콘텐츠원캠퍼스 -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융복합 프로젝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나머지 콘텐츠임팩트 교육생 등 30명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공연과 전시작품을 선보였다.

성균관대산단-피엠씨프러덕션 컨소시엄이 유네스코 등재 무형문화재인 택견과 AI·AR 기술을 결합해 제작한 미디어아트 '테키온(TechiEon)'은 5~6일 두 차례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K팝과 퓨전국악 등을 소재로 한 VR 콘텐츠를 전시한 부스(Corea Impact @AEF 2019)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국내 아이돌그룹이 등장하는 VR 콘텐츠를 즐겼다.

서울예대산단 교육생들은 해금, 가야금, 색소폰, 베이스기타 등 동서양 악기들로 펼친 버스킹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아르스 페스티벌은 미래지향적인 최첨단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융복합 축제로 매년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다. 올해는 50여 개국에서 1천450여 명의 창작자, 엔지니어, 과학자와 1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아르스 페스티벌 참가가 처음이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호평과 관심을 받아 콘진원 인재양성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아르스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사업별로 해외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해 융복합 인재 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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