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추석인 13일 오전 차례를 지낸 뒤 지방(紙榜)을 태우다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 9층 발코니에서 불이 났다. 불은 우수관을 태운 뒤 자체 진화됐다.
집에는 명절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 초등학생 1명 등 일가족 5명이 있었지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본 주민들의 신고로 소방차 28대와 소방대원 91명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