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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과감한 변화, 외국인 선수 전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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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노먼과 계약 해지, 이탈리아 출신 안드레아 산탄젤로 영입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조셉 노먼을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 산탄젤로를 영입했다.(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삼성화재가 시즌 개막 전 빠르게 외국인 선수 교체에 나섰다.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0일 미국 출신 조셉 노먼(26)과 계약을 해지하고 이탈리아 출신 안드레아 산탄젤로(24)를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2019~2020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노먼을 선택했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30명의 선수 가운데 18위로 순위가 낮았지만 큰 키와 점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조셉 노먼은 삼성화재 합류 후 계속해서 부상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삼성화재는 한 달여의 훈련 끝에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조셉 노먼은 가능성을 보고 영입한 선수"라며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 산탄젤로는 이탈리아 유소년 대표 출신으로 지난 6년간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번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사전 평가 순위는 30명 가운데 7위였다. 라이트 포지션으로 키는 198cm로 조셉 노먼(206cm)보다 작지만 나이는 더 어리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산탄젤로는 빠른 스텝과 부드러운 스윙을 가졌다. 이번 시즌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시도할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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