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로고(사진=자료사진/이형탁 기자)
9일 오후 2시 4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특수전 전단부대(UDT) 기체 충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0대 부사관 한명이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국군 해양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현장에 있던 간부와 군무원 등 6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5분만에 자체 진화돼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군은 공기통 충전 작업 중에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군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수중훈련을 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공기통 충전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화상을 당한 부사관은 동료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해군 헌병 과학수사팀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