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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빅데이터 브레인센터' 구축…과기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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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빅데이터 브레인센터 구축 개요도.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센터 구축 2차 사업 교통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으로 교통, 금융, 문화 등 분야별 플랫폼 10곳과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28곳을 구축하는데 3년 동안 예산 1516억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 가치창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공모를 추진했다.

진주시는 '빅데이터 브레인 센터 구축'을 주제로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간 국비 9억원의 구축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배경으로 도시관제센터의 CCTV(2500여대)와, 버스 운행정보, 실시간 도시 모니터링 정보 등 다양한 도시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주시 고유의 기법으로 장기간 데이터를 가공 수집해 온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앞으로 인공지능 보안 전문기업 아이브스(주), 정보통신 네트워크 전문기업 텔코웨어(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규 모빌리티 데이터 생산과 데이터 가공, 연계 구축을 하게 된다.

또 올해 청사 10층 도시관제센터에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데이터 수집 분석 후 한국교통연구원 플랫폼 사업자와의 데이터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시는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4차 산업 기반에 있어 전국 최고의 미래 선진 도시로 체계적인 발돋움을 할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향후 도시운영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전환해 자율주행차 환경을 조기 구축하고,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를 통한 교통흐름을 최적화해 시민에게 최적의 교통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 교통정책, 대중교통, 도시정비 등 각종 정책수립 시에도 이러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교통 스마트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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