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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민의 27%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10월 15일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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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무료 접종 임산부까지 확대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올해 임신부를 포함해 전 국민의 27%인 1천300여만명이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무료로 맞는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9∼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아) 549만명, 임신부 약 32만명, 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00만명 등 전 국민의 27%인 1천381만명 가량이다.

특히 올해는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이 임신부까지 확대됐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영국, 호주 등도 임신 중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임신 이외 열이나 감염증상,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에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접종 기간은 대상자별로 조금씩 다른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4주 간격 2회 접종)하는 어린이는 이달 17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유행 기간의 면역력 유지를 고려해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산모 수첩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는 10월 15일부터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노인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차례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총 2만426개소)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또 스마트폰 앱(예방접종도우미)에서도 1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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