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10승·부자 안타왕?' 키움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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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우완 최원태.(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이 젊은 투타 핵심 자원들을 앞세워 2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키움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와 원정에서 7 대 3으로 이겼다. 2연승으로 시즌 80승과 함께 승률 6할을 눈앞에 뒀다.

79승53패1무인 키움은 승률 5할9푼8리를 기록했다. 이날 LG와 잠실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된 2위 두산(77승49패)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선발 최원태가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째(5패)를 안았다.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로 선발진의 든든한 한 축임을 입증했다. 최원태는 2017년 11승(7패), 지난해 13승(7패)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3회 결승타점이 된 밀어내기 볼넷 포함,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가 2안타 2타점, 김하성이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거들었다.

키움 외야수 이정후.(사진=연합뉴스)

 

이정후도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제몫을 해냈다. 이정후는 시즌 176안타로 호세 페르난데스(두산)에 3개 차로 이 부문 1위를 달렸다. 만약 이정후가 타이틀을 차지한다면 1993년 196안타를 때린 아버지 이종범 현 LG 코치에 이어 최초로 부자 안타왕이 된다.

출발은 KIA가 좋았다. 1회말 김선빈의 2루타와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얻었다.

하지만 키움이 곧바로 반격했다. 2회 1사 2, 3루에서 장영석의 땅볼로 득점한 키움은 3회 2사 만루에서 박동원이 상대 좌완 선발 김기훈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했다. 박동원은 5회 1사 1, 2루에서도 우전 안타로 추가 타점을 올렸다.

키움은 6회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하성, 박동원의 릴레이 적시타로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KIA는 8회 2점을 내는 데 그쳤다.

한화는 롯데와 대전 홈 경기에서 5 대 1로 이겼다. 8연패 및 원정 13연패에 빠진 최하위 롯데는 9위 한화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NC는 삼성과 대구 원정에서 8 대 2 승리를 거두며 이날 SK와 홈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된 6위 kt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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