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번엔 저기압 영향…내일과 모레 50~100mm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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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면서 흐릿하게 보이는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사진=박창호 기자)

 

7일 오후들면서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부산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이비는 내일과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내려진 '태풍 특보'를 해제하고 '강풍주의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바람은 현재, 평균 초속 10m로 불고 최대순간풍속은 15m로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6일과 7일, 간판이 떨어지고 신호등이 고장나는 등 주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 18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7일 오전 10시 11분 부산 연제구 토곡동 연제예식장 삼거리 신호기 강풍으로 부서져 고장났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지난밤부터 지금까지 부산지역에 산발적으로 내린 비의 양은 5~20mm이며 특히 금정구는 24mm로 가장 많았다.

이 비는 앞으로 산발적으로 5~20mm 더 내리다가 휴일인 8일부터는 저기압의영향으로 모레 9일 아침까지 50mm에서 최고 100mm 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해공항에서는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국제선 15편, 국내선 44편이 결항사태를 빚었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선 전편이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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