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금천리 미사일 기지 (사진=CSIS/ Beyond Parallel)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6일(현지시간) 미신고 기지인 금천리 미사일 기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빅터 차 한국 석좌와 조셉 버뮤데즈 연구원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천리 미사일 기지는 강연도 안변군 북한 전략미사일 벨트 안에 있으며, 서울에서 북동쪽으로 165km, 일본 도쿄에서 서쪽으로 1100km 떨어져있다.
이 기지에는 화성-9(스커드-ER)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장착한 대대 또는 연대 규모의 부대가 있으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쟁 발발새 화성-9 부대는 한국 전체와 일본 남부에 위치한 목표물을 공격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특히 이 미사일 부대에 북한이 북극성-2호(KN-15)와 같은 최근 등장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배치할 경우, 오키나와 미군기지 등 일본 전체가 위험지대에 포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금천리 미사일 기지도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 협상에 있어 신고와 검증, 폐기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