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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찾은 V-리그…배구 갈증 날려줄 최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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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4개 구단, 6일부터 8일까지 광주서 친선전 진행

6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는 V-리그 여자부 4개 팀이 참가한 친선전이 개최했다. (사진=노컷뉴스)

 

V-리그가 빛고을 광주를 찾았다. 배구에 목말랐던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등 여자부 4개 팀은 6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을 찾아 친선전을 개최했다.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친선전은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한 구단들이 배구 저변 확대 및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연고지가 없는 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 부산에서 진행된 남자부 서머매치의 흥행도 이번 친선전 개최에 영향을 끼쳤다.

열기는 대단했다. 경기장은 팬들의 훈련 모습부터 눈에 담으려는 팬들로 북적였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1,500석에 달하는 좌석은 금방 팬들로 채워졌다.

 

팬들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응원을 보내며 친선전을 즐겼다. 본 경기에 들어가자 함성은 더욱 커졌다. 강한 스파이크가 코트를 강타하면 경기장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선수들 역시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며 팬들에게 배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펼치며 정규리그에서나 볼법한 장면들도 보여줬다.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정대영, 이효희(이상 한국도로공사)와 표승주(IBK기업은행) 등도 경기에 출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친선전 이후에는 팬사인회도 계획돼있어 팬들과 선수들이 더욱 가까이서 특별할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V-리그 열기가 전해진 빛고을 광주. 뜨거운 열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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