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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첫 상대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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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첫 상대 투르크메니스탄이 첫 승을 거뒀다.

투르크메니스탄은 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2대0으로 격파했다. 전반 8분 바히트 오라스사헤도프가 선제골, 후반 8분 아르슬란무라트 아마노프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또 다른 H조 경기에서는 북한이 레바논을 꺾었다. 북한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홈 경기에서 레바논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유럽(스위스)에서 뒨 경험이 있는 정일관이 전반 7분과 후반 11분 2골을 몰아쳤다.

북한은 10일 스리랑카와 원정 2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맞대결은 10월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예정됐다.

투르크메니스탄과 북한이 나란히 1승 승점 3점 공동 선두로 나섰고, 스리랑카와 레바논이 1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태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베트남은 태국과 G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막판 선수 보호를 위해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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