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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지막 순방국 라오스 도착…메콩캉 국가들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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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라오스 국빈방문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 정상회담
메콩강 최대 관통국인 라오스와 수력발전 협력 강화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사진=연합뉴스)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마지막 순방지인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이 라오스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메콩강 최장 관통국인 라오스는 수자원이 풍부하다. 전체 메콩강 4909km 중 1835km가 라오스를 지난다.

라오스 국민들에게 메콩강은 농업과 어업의 근간이고 현재도 라오스는 메콩강에 61개의 수력발전소를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한·라오스 정상회담에서는 수력발전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형 농촌발전 모델을 토대로 한 농촌공동체 개발 지원사업 확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MOU(양해각서) 체결 등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한국과 아세안,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들 간 협력 단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태국 공식방문(1~3일)과 미얀마 국빈방문(3~5일)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부터 1박 2일간 라오스 국빈 방문을 마치고 6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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