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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하늬,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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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이하늬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회자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정우성-이하늬가 오는 10월 3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고 5일 밝혔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은 '비트'와 '태양은 없다'로 주목받았고 '유령', '무사', '똥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새드무비', '데이지', '중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호우시절', '감시자들', '마담 뺑덕', '나를 잊지 말아요', '아수라', '더 킹', '강철비', '인랑', '증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강철비' 시즌 2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제17회 한국영화평론가상 신인남우상, 제20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제3회 아시아필름어워드 남우조연상, 한류유공자 문화부장관상, 제17회 부산영평상 남자연기상, 제23회 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 등을 받았다.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하늬는 영화 '히트', '연가시', '나는 왕이로소이다', '뒷담화 : 감독이 미쳤어요', '타짜-신의 손', '로봇, 소리', '조작된 도시', '부라더', '침묵' 등에 출연했다. 이하늬는 올해 1월 개봉해 1626만 명의 관객을 넘기며 역대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에서 장형사 역을 맡아 활약했다. 또한 SBS의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박경선 역을 연기하며 영화의 성공을 TV 드라마로도 이어갔다.

이하늬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WME)와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그룹과 각각 에이전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어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두 사람이 사회를 보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10월 3일 저녁 7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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