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42·자유한국당) 인제군 의원은 "인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제읍 앞강을 활용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레저, 관광, 축제를 임기 내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대학에서 관광을 전공한 그는 짜임새 있는 인제 관광을 설계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이어 "수자원 보호 관할권을 강원도로 이관해야 침체한 지역 관광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서 "정치생명을 걸고 중앙정부를 설득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인제를 설계하는 게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주민을 먼저 찾아다니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그는 의정 활동 시간의 대부분을 주민과 소통하며 보냈다.
말보다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는 그는 때론 날카롭게 군정 현안을 챙겼다. 특히 인제군의 인구 감소를 우려, 동료 의원들과 출산장려금 정책을 확대하는 데도 앞장섰다.
CBS노컷뉴스는 지역 밀착형 정치인으로서 인제의 청사진을 그리는 김도형 의원을 만나 관광 인제의 미래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다음은 김도형 의원과의 일문일답
▶가장 지키고 싶은 공약은?제가 꼭 지키고 싶은 것은 인제읍 앞 강 개발입니다. 인제 같은 경우는 지리적 특성상 도심지가 나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제읍에서 가장 밀접해 있는 도시가 인제읍이고 그리고 바로 앞에 강이라는 천의 자원이 있는데 불구하고 활용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자원 공사에서 인허가권을 갖고 있다 보니까 인제군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전혀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여러 차례 수자원부에다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 부분에 있어서 풀어나갈 방법은 수자원보호 관할하는 하천을 강원도로 이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해서 저희가 꾸준히 중앙정부에다가도 요구할 것이고 앞으로 정치생명을 걸고 인제 앞 강을 꼭 그렇게 개발해서 앞으로 찾아오는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 제일 공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제군과 인제군의회에 관한 비전을 이야기하고 있는 김도형 인제군의원 (사진=영상캡쳐)
인제 같은 경우는 지금 관광객이 점차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지자체에서 유사한 관광 상품에 대해서 같이 개발을 하다 보니까 인구가 분산되는 효과도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체험하는 것을 어디서 하는 것이 가장 좋냐 접근도가 가장 좋아야 되거든요. 근데 그것이 앞 강 말고는 지금 전부 다 저희가 행사한 것을 여태까지 보게 되면 남면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상당히 차로 10분 이상 이동해야 하고 주위에 기반 시설이 없고 그러다 보니까 경제적인 활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곳을 찾다 보면 수자원공사 관할에서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녀야하고 지금 저희가 예로 이야기하면 하천 같은 경우가 사실 산천어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산천어의 기반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로 하천읍 앞에 있는 천의 자원인 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듯이 그래서 저희가 중앙정부에서 이것만 풀어주게 되면 인제군에 관광자원 대한민국에서 인제를 찾을 수 있는 관광자원을 찾을 수 있는 것에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사계절 가능합니다. 지금 저희가 만수위라고 하는데요. 소양강 댐에서 수자원공사를 만수위하게 되면 다리까지 만수가 차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사계절을 다 이용할 수 있는 레저, 관광, 축제 이렇게 다 활용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대표적인 의정활동 성과는?지금까지 성과는 여러 의원님과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한 가지 중점을 두고 싶은 활동 중 하나는 이번에 2차 정례회 때 출산장려금에 대한 것이 세 배 정도 상향이 됐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협의할 부분이 있어서 지금 저희가 출산장려금 상향 조정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최소한의 그런 취지입니다.
인제군에 와서 출산하게 되면 출산할 때부터 산후조리원까지 그다음에 경제적인 상황까지 고려해서 인제에 오게 되면 출산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이미지 부각을 하고 싶었고요. 그다음에 인제군을 지키고 있는 산모들과 예비 신혼부부 그다음에 출산을 앞둔 앞으로 인제군을 책임져야 할 청년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천하고 양구 같은 경우는 군부대가 축소되면서 2만 명 이하가 붕괴될 위험에 와있습니다. 저희가 오늘도 어제 본회의장에서 저희가 동의안을 해줬지만, 인구분포 대비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시군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한 명이라도 출산장려에 도움을 줌으로써 인제를 지킬 수 있는 기틀을 한번 만들어주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인제에 오게 되면 출산부터 교육 지자체에서 책임을 진다는 그런 이미지 부각을 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인제군 북면 주요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도형 인제군의원 (사진=인제군의회 제공)
▶기초의회의 필요성저 또한 그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군 의원으로서 상당히 전국에 있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다 같은 공인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하지만 때로는 인제군 같은 경우에는 인구가 3만 2000명입니다. 최소 인원을 가진 군 의원 7명이 활동하고 있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모든 상임위 일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소위 말하면 의원님들이 민원 해결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민원 해결은 단순하게 의원으로서 주민들한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의원인 대표가 공무원이라든지 군수님한테 전달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드리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기초의회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리라고 생각하는 거거든요. 때로는 의원님들의 행동으로 인해서 많이 이미지가 실축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분이 땀 흘려가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꼭 알아줬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 봄과 여름, 가을, 겨울 시간 관계없이 열심히 뛰면서 주민 한 분 한 분 어려운 분들 그다음에 군 위원이 필요하고 행정부에 전달하는 게 필요하다 하게 되면 몸으로 뛰고 있습니다. 인제 주민들은 저희 기초위원님들한테 대단히 만족도가 높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전문성은?저는 관광 쪽으로 전공을 했습니다. 공부를 쭉 했었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관광 쪽으로 많이 하다 보니까 인제에 있는 관광지라든지 좀 전에도 말씀드렸던 짜임새 있고 과감하게 중앙정부에 건의해가면서 인제군의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관광을 최적화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한 예로 한 가지 정책을 갖고 10년을 하다 보면 무언가 길이 열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대학교, 대학원을 관광 전공했고요. 앞으로 사회생활도 관광 쪽에서 전문분야로 있었고 인제의 발전은 농업과 관광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지식과 인맥, 경험치를 다 보태서 많은 노력을 한다고 효과가 날 수는 없겠지만 작은 힘이나마 끝까지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제 232회 공유재산특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도형 인제군의원 (사진=인제군의회 제공)
▶ 중앙정부에 바란다.일단 저희가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 중앙정부에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인제군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지자체 특히 재정 자립도가 낮은 인제군처럼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많이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할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저희가 원하는 것은 규제 완화 그리고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권한을 대폭 올려주셨으면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특히나 인제 같은 경우 살림이 많고 그중에서도 구 길이 많습니다. 천은 또 국가 천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전혀 인제군에서 예산이 있다고 해도 개발할 수 없었던 이유 중에 하나였었고 앞으로 인제군이 발전해 나가려면 예산보다도 그런 규제 완화를 좀 해서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그 부지를 인제군으로 이관해 달라는 말이 아니고요. 좀 협력을 아직은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갈 길은 저희가 100m라고 생각한다면 아직 10m도 못 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한 50m~70m만 좀 가서 접근을 좀 더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줄 수 있는 것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 낙후된 인제군이 좀 더 잘 살 수 있고 그런 길이 열릴 수 있길 중앙정부에서 꼭 좀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지금으로써는 여태까지 인제군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나마 작은 인제군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했지만 거의 자연을 침해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여기가 중요한 곳이 어떤 곳이 있냐 하면 산과 물이 북한과 접해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사실 여러 가지 법에 많이 묶여있습니다.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희귀종 보호부터 시작해서 그다음 접경 지역 같은 경우 접근할 수도 없고요. 그러다 보니까 많이 보존되고 가꾸어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또한 그것을 훼손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그게 자원이기 때문에요. 그 자원을 조금만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것이지 저희가 그것을 훼손해서 레미콘 같은 콘크리트라든지 아스콘을 이용해서 아트적인 건물을 짓겠다는 뜻이 아니고요. 같이 어울려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저희가 훼손을 한다고 해서 중앙정부가 해주지 않을뿐더러 그런 것을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