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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신작 '우리집', 개봉 열흘 만에 3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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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우리집' (사진=아토 제공) 확대이미지

 

영화 '우리집'(감독 윤가은)이 3만 관객을 넘겼다.

8월 31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리집'은 이날 88개 스크린에서 165회 상영해 288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3만 274명으로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열흘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윤가은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집' 손익분기점이 6만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열흘 동안 손익분기점 절반에 이르렀다.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했을 때가 147개였을 정도로 열악한 상영 환경에서 이룬 '우리집'의 값진 성과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 하나(김나연 분)-유미(김시아 분)-유진(주예림 분)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단편 '사루비아의 맛'을 시작으로 첫 장편 '우리들'까지 언제나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아온 윤가은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한편, '우리집'은 오는 3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4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 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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