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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조정래 봉하대담' 봉하음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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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6시부터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사진=노무현재단 제공)

 

'노무현 대통령 탄생 73주년 기념 2019 봉하음악회'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는 31일 열린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음악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우리가 새로운 노무현입니다!'를 주제로 새로운 노무현이 모여 함께 이야기하고 노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는 조정래 작가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봉하대담으로 꾸며진다.

'천년의 질문, 봉하에서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비롯해 '깨어있는 시민',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한 고민을 대담 형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또 배우 윤희석의 사회로 오후 7시부터 펼쳐질 공연에는 가수 한영애, 이승환, 육중완 밴드, 안녕바다, 우창수와 개똥이, 봉하 프로젝트 그룹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는 유튜브를 포함한 재단 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농업회사법인㈜봉하마을이 준비한 봉하먹거리장터에서 봉하쌀막걸리, 봉하편육, 김치전 등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노약자 쉼터는 바이오센터 2층이다. 봉하음악회 당일에 한해 대통령묘역도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방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봉하음악회는 2010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해마다 노무현 대통령 양력 생일인 9월 1일에 즈음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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