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사진=㈜모호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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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롯데컬처웍스의 이벤트 '해피앤딩 스타체어'를 통해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해피엔딩 스타체어'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이영애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피앤딩 스타체어'는 영화배우와 관객 사이 대화 창구를 마련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이영애는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에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 촬영 당시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이영애가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낸 장소인 명동 인근에 깃든 추억도 밝힌다. 티켓 예매는 오는 30일 열리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영애는 지난 2005년 7월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주인공 금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호평받았다. 붉은색 아이섀도를 칠한 화장법이나 "너나 잘하세요"라는 대사도 영화와 함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영애는 2005년 제2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06년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 해외인기상을 받았다.
한편,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오는 11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