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라이프스타일(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를 내년 초 유럽시장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IFA 2019'에 비스포크를 전시할 계획이다.
비스포크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냉장고 제품 종류와 패널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로 올해 6월 국내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빌트인 가전 시장인 유럽에서 별도의 공사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빌트인 룩(Look)'을 구현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가 개성과 합리적인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라이프스타일(사진=삼성전자 제공)
유럽 시장에는 주방이 협소한 특성을 고려해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2도어 냉장고와 1도어 냉장고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색상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