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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안치홍 이을까' KBO의 미래들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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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30일 부산 기장서 개막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지난 16일 출정식에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필승을 다짐하는 모습.(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장차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11년 만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대선배 추신수(텍사스), 이대호(롯데)는 물론 안치홍(KIA), 오지환(LG) 등 우승 주역들의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다.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다.

한국은 2008년 이후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당시 주역들이 안치홍, 오지환을 비롯해 허경민, 정수빈(이상 두산), 김상수(삼성) 등이었다. 2000년에는 추신수, 이대호와 김태균, 정근우(이상 한화) 등이 정상을 이끌었다.

이성열 감독(유신고)이 이끄는 현 대표팀은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자원들이 주축이다.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 총 20명 선수 중 17명이 지명을 받았다.

소형준(유신고·kt 지명), 이민호(휘문고·LG 지명), 이주엽(성남고·두산 지명), 최준용(경남고·롯데 지명), 오원석(야탑고·SK 지명)은 1차 지명을 받은 각 구단의 미래다. 이밖에 허윤동(유신고·삼성 지명), 남지민(부산정보고·한화 지명)는 1차 못지 않은 2차 1라운드 지명자다. 이번 대회 철벽 마운드를 책임질 투수들이다.

유신고 포수 강현우는 kt의 2차 1라운드, 대표팀 주장인 광주일고 외야수 박시원도 NC에 2차 2라운드로 지명됐다. 여기에 경남고 이주형이 LG, 라온고 김지찬이 삼성, 대구고 신준우가 키움에 2차 라운드에 지명되는 등 내야 3인방도 든든하다.

KBO 리그 데뷔에 앞서 존재감을 뽐낼 좋은 기회다. 이들은 지난 20일 두산 2군과 평가전에서 4 대 1로 이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에이스 소형준이 5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해냈고, 오원석과 최준용, 허윤동 등도 1이닝 무실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대표팀은 호주, 캐나다, 니카라과, 중국 등과 A조에 속했는데 30일 오후 7시 네덜란드와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B조는 미국, 일본, 대만,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이다.

전 경기 무료 관람이며 대표팀 경기는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플러스(SPOTV+)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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