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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뻥튀기" 망언 교수 규탄 촛불집회, 부산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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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여성단체연합 제공)

 

'반일 종족주의' 북콘서트에서 논평을 하다 '친일망언' 논란을 빚은 부산대 교수를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28일 열린다.

부산여성단체연합 단체들은 이날 오후 7시 부산대 정문 앞에서 "이철순 교수 '위안부' 망언 규탄 촛불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는 부산대 총여학생회 졸업생과 부산대‧신라대 여성주의 동아리, 부산여연 10개 회원 단체 등 이 참여한다.

"(위안부 문제는) 갑자기 1990년대에 튀어나왔는데, 그런 게 없었다"며 "그런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전승이 안 된 건데 뻥튀기가 돼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피해자를 돕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탈레반'에 비유하기도 했다. 지난달 19일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반일 종족주의' 북 콘서트에서 "위안부 문제가 뻥튀기 됐다" 등 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부산대 이철순 교수. (사진=혼란TV 캡쳐)

 

특히 이날 집회는 1990년대 학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증언 대회를 열었던 부산대 총여학생회 졸업생들이 성명을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철순 (정치외교학과‧사회과학대 학장) 교수는 지난달 19일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반일 종족주의' 북 콘서트에서 "위안부 문제가 뻥튀기 됐다" 등 위안부 피해자를 돕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탈레반'에 비유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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