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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단 트와이스 미나, 진단명은 '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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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자사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미나의 건강상태와 관련한 추가 입장을 냈다.

JYP는 27일 각종 공식 채널에 입장문을 올려 "복수의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한 확인 결과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 진단명은 불안 장애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어 "해당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 혹은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점, 불안 상태의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JYP는 "미나의 일정 참여에 대해서는 이러한 가변적인 상황을 전제로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의 상의를 통해 판단 및 결정하고 있다. 또, 일정 참여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객관적인 건강 상태에 근거해야하므로 불가피하게 일부 선택적일 수밖에 없는 점 팬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나는 현재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달 입장문을 내고 "미나가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며 미나가 월드투어를 비롯한 트와이스 일정에 당분간 함께하지 못한다고 알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에는 일본에서 휴식을 취하던 미나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면서 담요로 얼굴을 감싸고 울먹이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JYP는 "미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 팬 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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