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이외수, 조국 논란 언급 "확인 안 한 채 짱돌부터 던지는 건 아닌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소설가 이외수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소설가 이외수가 각종 특혜 의혹을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이외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들, 그리고 정치꾼들이 쏟아내는 그 많은 소문들과 의혹들이 과연 사실인지 아닌지도 확인해 보지 않은 채로 일단 짱돌부터 던지시는 건 아닌지, 찬찬히 한번 생각해 봅시다"라고 썼다.

그 이전 트윗에는 "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어도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부정부패나 사고처리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던 성인군자들이 당시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 되는 사건만 생겨도 입에 거품을 물고 송곳니를 드러내는 모습들. 갑자기 공자님을 위시한 역대급 도덕군자들이 한꺼번에 환생을 했나 싶을 지경. 써글"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신고 재산보다 많은 74억 투자약정 사모펀드 △부인-옛 동생 부인의 부동산 거래 △부자간 소송전 및 동생 부부 위장 이혼 의혹 △딸 입시 문제 등 여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조 후보자를 빨리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 달라는 안건과 임명을 반대한다는 안건이 모두 올라와 있다. 전자는 30만 명이 동의했고, 후자도 20만 명이 동의했다.

또한 한국리서치가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의뢰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직 수행에 적합하지 않은 인사라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 적합한 인사라는 응답은 18%였다. 아직 적합과 부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판단 유보'는 34%였다.

한국리서치는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웹 조사(휴대전화 등 활용)를 했다. 응답률은 조사 요청 대비 15.2%, 조사 참여 대비 8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