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화웨이는 미국 상무부가 46개의 계열사를 추가적으로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리기로 결정한데 대해 21일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특정 시기에 내려진 이번 결정은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으로 국가 안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이런 행위들은 자유 시장 경쟁의 기본 원칙들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행위들은 미국 기업들을 포함해, 그 누구의 관심도 얻지 못하고 있다"며 "화웨이의 비즈니스를 제재하려는 시도들은 미국이 기술적인 리더십을 얻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웨이는 미국 정부가 부당한 대우를 끝내고,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서 화웨이를 제외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화웨이는 특히 "일반 면허의 일시적 연장이 화웨이가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않는다"며 "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화웨이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고 화웨이는 앞으로도 가능한 최고의 제품들을 개발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