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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붉은악마, 월드컵 예선 방북 결정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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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노컷뉴스)

 


정부가 '붉은 악마' 축구 응원단의 방북 계획에 대해 "수립하거나 결정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SBS는 우리 정부가 10월15일 평양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 붉은 악마 응원단 수백 명을 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는 예선전과 관련해 붉은 악마 응원단의 방북 계획을 수립하거나 결정한 바가 전혀 없다"며 "대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 등의 국제경기 관례와 절차에 따라 처리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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