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의 평균 졸업 학점은 4.5점 만점에 3.3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38%는 취업 희망 직무의 인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올 하반기 신입공채 지원자 6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공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58.3%였고,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은 45.6%였다.
지원자 중 38.1%는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에서 인턴 생활을 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인턴 경험자들은 평균 5개월 간 인턴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40.0%)'과 '중견기업(29.2%)', '대기업(23.8%)' 등에서 인턴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 학점은 4.5점 만점에 3.37점이었고, 기간이 유효한 토익 점수는 전체의 50.6%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말하기 점수를 보유한 취준생은 전체 중 28.1%였고, 25.1%는 해외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공채 취준생 10명 중 3명(29.8%)은 취업 준비를 위해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