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AP=연합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이 끝내기 안타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냈던 최지만은 이날 침묵하면서 타율이 0.260에서 0.257(315타수 81안타)로 하락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3회말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3-9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1루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8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3-9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