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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 공장·노래주점서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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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부산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시 40분쯤 부산진구의 한 노래주점 주방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음식을 조리하던 종업원 A(24)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9일 오후 11시 55분쯤 금정구의 한 어망 제작공장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누전 등 전기적 결함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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