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결산②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광주브랜드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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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관광…지역경제 쏠쏠한 효과
참가비·등록비·숙박비 등 고정수익만 17억원 상회
선수단 머문 숙박업소·주변 음식점 등 매출 증대
도시 이미지·브랜드 제고효과 돈으로 환산 어려워

(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는 광주에 적잖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분석된다.

모든 비용을 참가자가 부담하고 특히 참가자들이 경기 외에도 대회가 개최되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을 체험하는 마스터즈대회의 특성상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결코 작지 않았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지불하는 참가비와 경기등록비, 숙박비 등 ‘마스터즈수영대회’ 고정수익만 17억여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는 분석하고 있다.

참가한 선수와 코치 등 총 등록 인원은 총 5672명이다. 이들은 한 사람 당 5만~8만원까지 직접 등록비를 내고 참가해 등록비로만 4억여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또 선수 한 명이 여러 종목에 걸쳐 출전하기 때문에 경기 엔트리 숫자는 무려 1만700명에 이른다.

특히 경영 엔트리만 1024팀에서 9502명에 달했고 여기에 나머지 경기의 엔트리 등록비용까지 합하면 대략 3억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선수촌의 경우 1200명 이상의 선수와 가족, 언론인들이 머물러 10억여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밖에 경기장 내 마켓스트리트의 수익과 경기장 주변 상가는 물론 5000여 명의 선수와 코치, 가족 등이 선수촌 이외에 광주 숙박업소에 몰려 지역 상가와 숙박업소들도 특수를 누렸다.

선수촌에 숙박하지 않은 선수와 가족들은 지역 내 호텔이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머물렀고 주변 상가에서 숙식을 모두 해결해 요식업소들은 평소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다 시내 상권을 찾아 쇼핑과 관광을 하는 참가자들도 많아 이들이 광주에서 소비한 돈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유무형의 광주 도시브랜드 제고 효과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소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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