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대 선발전-FILA배 동호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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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왼쪽).(사진=연합뉴스)

 

세계 최강을 다투는 한국 펜싱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대한펜싱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제24회 김창환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 펜싱을 처음 도입하는 등 헌신한 고(故) 김창환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열렸다.

올해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 630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등 총 1000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전 선수보다 59명이 증가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연패를 거둔 남자 사브르 오상욱(성남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등 현 국가대표들도 모두 출전한다.

또한 24일, 25일은 펜싱 저변 확대와 국민스포츠로 발전을 위한 전국의 펜싱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9 FILA 배 전국생활체육 동호인,클럽펜싱선수권대회도 열린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개인전에서 전국의 250여 명 펜싱 클럽,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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