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모델 이혜정 부부 (사진=이혜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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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과 모델 이혜정 부부가 부모가 될 예정이다.
이혜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어지는 폭염 속 새로운 계절을 기다리듯 저도 새로운 식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어, "저희 부부에게 다가온 새로운 만남에 저도 많이 설레어 하고 있으니 함께 축하해주세요! 지금이 좋을 때라며 많이 즐기라고 하시는데 팁 공유 받을게요, 선배님들!"이라고 썼다.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언론을 통해 "이희준 씨 아내 이혜정 씨의 임신은 사실"이라며 "이희준 씨는 기뻐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 외 시간에는 아내 곁에서 함께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 2015년 여름 지인을 통해 만나게 됐고, 혼인신고를 먼저 한 후 2016년 가족과 친지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희준은 한예종 출신으로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로 데뷔했다. '공주의 남자',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직장의 신', '유나의 거리', '푸른 바다의 전설', '미스트리스' 등에 출연했다.
영화 '약탈자들', '부당거래', '황해', '심장이 뛴다', '화차', '해무', '오빠 생각', '로봇, 소리', '최악의 하루', '미옥', '1987', '미쓰백', '마약왕', '미성년' 등에 출연했다. 이희준은 현재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에 한창이다.
이혜정은 2005년 서울컬렉션으로 데뷔한 모델이다. 샤넬, 페라가모, 구찌, 구호, 랑방 등 명품 업체 패션쇼에 섰고, '보그', '바자', 'W', '코스모폴리탄', '마리끌레르' 등 다수 매거진 모델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