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타가트(수원 삼성)가 K리그1 7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EA코리아가 후원하는 K리그 7월의 선수로 타가트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올해 신설된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그리고 MVP로 뽑힌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진행한다. 이후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20점, FIFA 온라인 4 유저 10점)를 거쳐 최다 득표 선수에게 주어진다.
타가트는 1차 투표에서 32.08점으로 윤일록(제주 유나이티드)과 동률이었지만, 2차 팬투표에서 윤일록을 제쳤다. 합산 점수 44.07점. 윤일록은 36.41점이었다.
타가트의 7월은 뜨거웠다.
수원의 5경기에 모두 출전해 6골을 터뜨렸다. 매 경기 득점 행진. 25라운드까지 득점 랭킹에서도 선두(13골)를 달리고 있다.
한편 타가트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특별한 유니폼을 입을 기회가 주어진다. 타가트는 이달의 선수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착용한다.